올 여름은 유난히도 더운데요. 야외 활동시에 선크림을 꼭 발라야 하는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선크림?
선크림은 자외선 차단제(紫外線遮斷劑, Sun Screen, Sun Block)라고 불리며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피부 위에 바르는 화장품을 뜻합니다.
기본적으로 메이크업 베이스나 기타 베이스 화장품을 바르기 직전에 기초 화장의 마지막 단계에 바르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국내에서 가장 먼저 유통된 것이 크림 제형 제품들이었고, 2022년 기준으로도 가장 흔한 형태의 차단제이기 때문에 한국에선 흔히 선크림이라고 부르고 있으나 영어 원어민들은 Sunscreen이나 Sunblock이라는 표현을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선크림의 효과
선크림의 경우 바르기 귀찮고 외출 전 미리 바르는걸 깜박하거나 답답하고 끈적하고 기름지다는 이유로 기피하기 쉬우나, 강한 햇빛 아래에서도 하얀 피부를 유지해 주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며, 피부 노화를 가장 저렴한 가격을 사용하여 가장 효과적으로 늦출 수 있는 중요한 화장품입니다.
아래 사진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나이가 30살 정도 차이나나 실외생활을 오래한 쪽이 훨씬 나이들어 보입니다.
- 왼쪽 – 실내생활을 주로 한 91세
- 오른쪽 – 실외생활을 주로 한 62세

이 뿐만 아니라 25년 동안 트럭 운전을 하신 남성의 사진이라고 합니다. 창가와 창가 반대쪽 즉 햇빛의 유무에 따라서 피부의 노화 정도가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

이번 여름에 너무 덥고 귀찮다고 선크림을 생략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위의 사진을 참고하셔서 꼭 선크림을 바르시기 바랍니다 .정말 간단한 선크림을 바르는 것만으로도 피부 노화를 많은 부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외선은 구름으로도 많이 차단되지 않으므로, 실외 활동이 있다면 구름 낀 날이나 비가 오는 날에도 선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UVB는 유리창이나 구름만으로도 충분히 차단되지만, UVA는 파장이 길기 때문에 구름이나 유리창 정도는 손쉽게 통과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실내에서 하루 종일 근무할지라도 자리가 창가이며 빛을 막을 수 없다면 차단제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인터넷에서 40년 동안 피부에만 선크림을 바른 사례로 나타나는 아래 사진처럼 얼굴에만 바를 것이 아니라 노출되는 목에도 선크림을 꼭 발라주셔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자외선 차단제는 15분 후에 활성화되기 때문에 외출 전 꼼꼼히 발라야 하며 2시간마다 덧발라야 지속력이 좋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선크림 용어 정리
SPF(Sun Protection Factor) 지수는 50까지는 숫자로 표시하고 그 이상은 50+로 표시합니다.. 숫자가 높을수록 자외선B(파장이 315~280nm인 자외선)에 대한 차단 효과가 좋은 제품입니다.
PA(Protection grade of UVA)등급은 PA+, PA++, PA+++, PA++++ 등으로 표시하며 +가 많을수록 자외선A(파장이 400~315nm인 자외선) 차단 효과가 좋은 제품입니다.
여기서 자외선A는 파장이 길고 에너지가 작은 자외선을 말하는데요. 노출되면 피부를 검게 만들며, 콜라젠을 파괴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노화의 원인으로 꼽히기도 하는데요. 자외선B는 파장이 짧고 에너지가 큽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